[해외스포츠] 임성재, 퍼트 난조에도 '톱10'…페덱스컵 1위 수성

2020-06-15 0

[해외스포츠] 임성재, 퍼트 난조에도 '톱10'…페덱스컵 1위 수성

[앵커]

임성재가 3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프로골프,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.

3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으로 페덱스컵 1위도 지켰습니다.

해외스포츠 박지은 기자입니다.

[기자]

앞선 라운드에서 퍼트감을 찾느라 애를 먹은 임성재가 마침내 감각적인 퍼트를 선보입니다.

찰스 슈와브 챌린지 마지막날,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세 타를 줄인 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

3개 대회 연속 '톱10'의 성적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도 지켰습니다.

우승은 연장 승부에서 가려졌습니다.

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대니얼 버거와 연장전으로 간 콜린 모리카와는 연장에서의 짧은 파 퍼트 마저 홀을 돌아 나와 고개를 떨궜습니다.

우승은 이 홀을 파로 마친 버거에게 돌아갔습니다.

경기 시작 3분 만에 벼락같은 골이 나왔습니다.

에이바르의 알바레스가 걷어낸 공이 토니 크로스 발 앞에 배달되며 선제골이 됐습니다.

전반 30분에는 라모스가 추가 골을 만들었고 곧이어 마르셀루의 쐐기골까지 터졌습니다.

마르셀루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무릎꿇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골에 의미를 더했고 전반에만 3골을 쓸어담은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에 3-1로 승리했습니다.

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온 공을 발꿈치로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더니 뒤따라오던 동료에게 패스합니다.

하지만 한 템포 늦은 슈팅은 상대에 막혔고 황희찬의 도움도 날아갔습니다.

황희찬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린츠를 3대1로 꺾고 5연승하며 선두를 달렸습니다.

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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